미나토 가나에(湊かなえ, 1973년 2월 4일 ~ )는 일본의 인기 소설가로, 주로 심리 스릴러와 미스터리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일본의 시가현에서 태어나고 성장했으며,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한 후 작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미나토 가나에는 2007년에 출간한 첫 소설인 "다이아몬드와 에메랄드"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2010년에 발표한 "나의 아내의 모든 것"으로 큰 인기를 끌게 되며, 이 작품은 일본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녀의 작품은 인간 심리의 복잡성과 감정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그녀의 소설은 감정적으로 얽힌 캐릭터들 간의 갈등과 배신, 복수 등의 주제를 다루는데 주력한다. 독자는 그녀의 서술을 통해 인물의 심리를 이해하게 되며, 예상하지 못한 반전과 결말에 휘말리게 된다.
미나토 가나에는 여러 작품에서 문학적 인정을 받아 다양한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대표작으로는 "화이바션", "후드는 서릿빛" 등이 있으며, 이들 작품은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번역 및 출간되어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녀는 또한 여러 작품이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되어 그 작품의 대중적인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
작품의 주제와 캐릭터의 깊이, 그리고 서스펜스 요소를 적절히 잘 결합하여, 미나토 가나에는 현대 일본 문학에서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으로 자리잡고 있다.